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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또는 수사협조를 위해 앱설치 요구? 무조건 보이스피싱!
작성자    |[대전경찰청] 홍보 등록일    |21-05-12 14:14 조회수    |1414
첨   부    | (210512)_대출_또는_수사협조를_위해_앱설치_요구_무조건_보이스피싱!_.hwp[514kb]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는 다양한 이유를 들어 피해자의 핸드폰에 악성앱을 설치하게 하고, 이 앱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전화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빼앗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보이스피싱은 2006년도에 처음 발생하여 벌써 15년이 넘은 범죄이다. 그 동안 수많은 홍보물을 듣고 보면서 시민들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계심은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 

-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도 진화하였다. 범인들은 전산팀, 텔레마케터팀, 시나리오팀, 통장모집팀 등 역할을 분담하여 전문적인 범죄 단체를 조직해 범행하고 있으며, IT기술 등을 이용하여 나날이 그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 이 중 가장 진화한 IT 기술 이용 수법은 악성 앱 등을 설치하게 하여 피해자의 핸드폰을 범인들의 범행 수단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구체적인 수법을 보면,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의 경우에는 대출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url 주소를 보내고 이를 클릭하게 하여 악성앱(금융기관 앱과 유사, 전화 가로채기 앱)을 설치하게 한다. 그리고 수사기관 등을 사칭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 피싱은 명의도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플레이 스토어에서 원격조정앱(팀뷰어, 팀서포트)을 다운받게 한 후 범인들이 직접 피해자 핸드폰에 악성앱(피싱 가드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 이 후부터는 피해자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게 되면 모든 전화를 보이스피싱 조직이 받게 되어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신뢰를 심어준다. 피해자는 자신이 직접 경찰이나 금융감독원 등에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 확인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이스 피싱범의 말이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피해자들은 범인들의 말을 신뢰하기 때문에 금융기관 근무 직원이나 경찰들의 얘기도 믿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적대시한다는 것이다. 

 

 대전 지역 보이스피싱 피해 전체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이 중 앱을 설치하는 수법은 피해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보면 전체 발생 건수 중 최소 약 6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점차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실제 사례 Ⅰ
 
 1. 해외 승인 문자 수신

   ’21. 4. 경 국제전화 번호로 「〇〇의료기기 499,600원 승인, 본인 아닐 시 소비자원 신고 02-744-0254」내용의 문자를 받은 피해자 B(47세)씨는 해외 승인 결제 문자를 받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문자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했다.

 2. 원격조정앱 및 악성 앱 설치

   전화를 받은 범인은 사이버 수사대 경찰관이라면서 휴대폰 도용 가능성이 있으니 ‘팀 뷰어 퀵 서포트 앱(원격조정 앱)’을 설치하라고 피해자에게 요구하고 피해자로부터 아이디 비번을 알아낸 후 피싱 가드와 같은 악성앱을 설치한다.

 3. 구속 수사 등으로 피해자 기망하여 3억여원 편취

   이 후 금융감독원 과장, 대검찰청 검사 등을 사칭한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당신 명의로 돈세탁 통장이 개설되었으니 구속 수사하겠다. 구속되지 않으려면 불법 자금을 만든 금융기관 직원 색출에 협조해라. 당신 명의로 카드 장기 대출을 받으면 대출 진행 과정 모니터링으로 해당 직원을 알아낼 수 있다. 대출 후에는 현금 일련 번호 등을 확인해야 하니 현금으로 돈을 찾아 우리가 보내는 사람에게 전달해라’고 말해 총 7회에 걸쳐 3억여원을 현금으로 전달하여 피해를 당했다.

 

 최근 실제 사례 Ⅱ
 
 1. 대출안내 전화 수신 및 악성앱 설치

   ’21. 4. 경 「○○ 은행, 1.9% 저금리 대출 가능」 내용의 문자를 받고 대출 상담을 위해 문자에 기재된 안내번호로 연락을 한 피해자에게 “국민은행 김○○ 대리입니다. 대출상환 조건으로 1.9%금리 5,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절차는 카카오톡으로 진행하겠다. 보내주는 URL주소로 들어가서 어플을 설치하고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세요”라고 하여 피해자가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2. 금융법 위반이라며 금융감독원에게 기 대출금 상환하도록 협박

   이후,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은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고객님은 신협 대출금 상환 전에 국민은행 대출을 받으려는 것이 확인되어 금융법 위반으로 신용 불량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고객님명의 가상계좌 생성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금융감독원 측에 연락을 해둘 테니 금융감독원 직원을 직접 만나 신협대출금을 상환해야만 한다.”라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신협은행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의 피해금을 보이스핑범에게 직접 전달한다.

3. 대출신용등급 상승, 수수료 등 지속적인 금전 요구하여 약 8000만원 편취

   또다른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에게 다시 전화하여 “ 고객님은 현재 금융법 위반으로 대출이 불가능 하니 신용등급 상승을 위해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하는 등 대출진행을 위한 추가적인 금전을 요구하여 3회에 걸쳐 약 8,000만원 상당을 현금으로 전달하여 피해를 입었다.

 

 보이스 피싱은 우리 모두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이며, 이슈에 따라,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범죄이다. 따라서 대전경찰청에서는 ’나는 보이스 피싱 범죄를 잘 알고 있고,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지 말고 경찰, 금융감독원 등에서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는 최신 범행 수법에 관심을 가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죄예방 주의 사항>

 1.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 요구시 가족 등 지인의 전화기를 이용하여 관련 금융회사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에 사실 여부 확인
 2. 대출금 상환은 본인 명의 계좌 또는 금융회사 명의 계좌만 가능하므로 현금 또는 타인 계좌로 송금 요구시 무조건 거절
 3. 사용하지 않은 결제 문자는 문자에 안내된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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