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2일 대전 동구 대전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5일 오후 3시경 우체국 직원 A씨는 우체국을 방문한 피해자 B씨가

“부동산을 구입하려는데 매도자가 어르신이라 현금을 원하신다”며 

수표 총 7600만 원을 현금으로 요청하자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해 112 신고했다.

또 A씨는 “내 돈을 찾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흥분해 말하는 B씨를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설득해 경찰관에게 연계하므로 7600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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