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30일 ‘담벼락(樂) 공모전’ 우수작품을 공사 현장  

외부 가림막에 담아 길거리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구청·교육청·동구의회 등 관내 주요 기관과 협업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담벼락(樂)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로 구성했다.

앞서 공모전에 제출된 168점 중 우수한 12점을 선정했으며, 경찰서장 상과 동구청장 상, 의회의장 상, 교육장 상을 각 3장씩 수여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사 현장 안전 가림막에 그려 넣어 이색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는 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삭막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꾸며낼 수 있어 계획했다.

특히 아파트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관내 건축 중인 현장과 건축 예정인 총 26개의 공사 현장 외부 가림막에 그려질 예정이다.

안찬수 대전동부경찰서장은 “공모전 우수작은 공사 현장 외부 가림막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시설물 제작과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등에 널리 활용돼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의 상징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