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 등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강 및 학교 축제 등으로 학교 내 성범죄 등 증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계 CPO 및 공공안녕정보외사계 담당자가 일일 강사로 나서 대학 내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과 대학가 범죄예방 홍보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설명과 상황극으로 범죄예방요령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필요한 호신용 스프레이와 호각을 선물로 받아 든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찬수 서장은 “이번 우송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성범죄 예방 등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