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는 28일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대상 지역인 대덕구 대화동 일대 공·폐가에 대한 합동점검활동을 실시했다.

대전대덕경찰서 직원 등이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일대 폐가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대전대덕경찰서] 2021.10.28 rai@newspim.com

대화동은 최근 재개발추진으로 공·폐가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점검은 대덕서 생활안전과와 중리지구대, 대화동 자율방범대,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공·폐가는 범죄 은신처로 이용될 수 있으며 화재 위험, 청소년 비행 등으로 인해 주민 불안 우려가 크다.

이번 점검에서 공·폐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출입문 등에 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출입통제를 강화했다.

박세석 대덕서장은 "점검결과 및 주민 여론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잠재적 범죄 환경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