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중부서, 7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3남매 도운 경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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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문 | 접수일 | 20151123 |
김성중 경위는 7년 전 실종업무를 담당하며“쫓겨난 엄마를 찾아 달라.”며 찾아온 3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고등학생과 2명의 초등학생인 3남매는 8년 전, 큰 아이가 초등학생인 시절 아버지가 새 엄마를 데려오면서 친엄마가 집에서 쫓겨나 그때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후 아빠는 새 엄마와 헤어지고 잇따른 사업 실패에 대한 충격으로 얼마 전 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에 3남매의 할머니와 고모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가끔 찾아왔지만, 셋이서 기초생활수급비와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기에는 엄마의 손길이 매우 필요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김성중 경위는 수소문 끝에 식당 일을 하고 있는 3남매의 엄마를 찾았다. 허나, 3남매의 엄마는 남편에 대한 상처와 배신감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아이들을 보기를 원치 않았다. 김성중 경위는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김성중 경위는 형편이 어려운 3남매를 위해 경찰서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30만원을 신청해주고, 평송장학재단체를 통해 2차례에 걸쳐 160만원의 장학금을 받도록 지원해줬다. 또한 김성중 경위는 스키캠프 등 청소년 캠프에 남매를 동참시키며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부모의 부재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둘째에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주었다. 김성중 경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저녁을 해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벌써 2년 째 월드비전을 통해 매일 저녁 도시락이 배달 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사비를 털어 둘째와 셋째에게 각 5만원, 2만원씩 용돈을 주고 있다. 김성중 경위가 아버지 역할을 했다면 엄마가 없는 동안 김성중 경위의 아내인 오○○(44세, 여)씨는 엄마의 역할을 해 주었다. 미용사 자격증이 있던 오씨는 아이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아이들의 생일, 졸업식 등 경조사를 함께해주며 엄마의 빈자리를 메꿔주었다. 김성중 경위의 모습을 본 셋째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성중 경위는 아이가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동네 태권도장 관장을 설득해 태권도를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성중 경위는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희망도 버리지 않았다. 3남매의 엄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계속된 연락과 설득으로 3남매의 엄마는 15년 만에 마음을 움직여 아이들을 보겠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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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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