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7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인사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친해지기 바라’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경찰업무 특성상 부서간 소통이 적어 세대 간의 간격을 좁히고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각종 현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중부서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회원들이 

인사의 중요성을 뜻하는 피켓을 들고 출근길 직원들을 맞았다.

직원들은 주니어보드가 준비한 응모함에서 뽑은 쪽지에 적힌 동료를 찾아가, 

복주머니 선물과 함께 새해 덕담을 전하며 “우리 이제부터 친해지는 거예요”라고 인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중부서 관계자는 “오늘 뽑기로 나온 동료는 평소 얼굴만 알았는데 

부서와 이름을 알고 인사를 하게 되니 벌써 친해진 기분이다”라며“이렇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따뜻한 직장, 가족 같은 동료를 만들어 간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